임지석의 동서남북  

펭귄이 주는 삶의 지혜

임지석/목사 수필가    펭귄들이 남극의 추운 날씨를 견뎌내는 방법을 보면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들은 우리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방법을 초월해서 살아가는데 생존을 위해 각자의 희생과 도움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펭귄들은 서로 몸을 밀착해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를 이루어 집단 전체의 체온을 유지합니다. 바깥쪽에 서있던 펭귄의 체온이 낮아지면 안쪽에 있는 다른 펭귄이 자리를 바꿔주는 '허들링'방식을 통해서 참혹한 추위를 함께 견뎌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