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국레스토랑협회, "올해 식당업계 성장세 탄탄 매출 사상 최고 기록 전망"

[집중분석]

식당 업주 조사 절반이 "2년 전보다 나아졌다"
앱 주문, 모바일 결제 등 기술 투자 강화 한몫
앞으로 10년간 일자리 160만개이상 창출 예측

타운내 한인 음식점들이 최근 매출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 전국적으로 식당업이 호황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국레스토랑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NRA)는 미국의 식당업 매출이 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며, 식당 관련일자리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NRA는올해 전국 식당 매출 총액은 작년보다 3.6% 증가한 86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NRA이 연간 식당업 매출 예상을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이다. NRA 측은 "식당 업계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당 운영자들 중 거의 50%가 2년 전보다 사업이 더 튼튼해졌다고 밝혔으며, 10명 중 4명 꼴로 올해 외부 사업 확대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일반식당 약 72%, 패밀리 식당 63%, 패스트 캐주얼 식당 사업자의 64%가 2년 전보다 배달 매출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반면에 배달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NRA는 2029년까지 160만 개의 새로운 식당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식당 근로자 소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만5000달러에서 7만4999달러 사이 소득 범위의 식당 일자리가 71% 증가했다. 이는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식당 매출 증가는 기술 투자와 연관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식당 운영자 중 80% 이상이 기술 활용으로 식당 사업을 활성화시켰다고 답했다. 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QSR) 사업자의 약 70%는 온라인이나 앱 주문 등 고객 서비스 기술, 모바일 결제, 배송 관리, 예약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다른 기술 응용 레스토랑 운영자들도 PoS(Point-of-Sale), 재고 및 테이블 관리를 포함, 태블릿, 아이패드, 테이블 사이드 오더, 키오스크 같은 고객 대면 기술 장치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