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출발 델타 비행기 중간 지점서 긴급 착륙

LA를 출발해 동부 애틀랜타로 날아가던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비행기를 추락시키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중간지점인 오클라호마 시티에 긴급 착륙하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11일 비행기안에서 승무원을 붙잡고 난동을 부린 남성 승객은 승무원들과 합세한 다른 승객들의 도움으로 제압됐으며 기착지에서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남성은 체포 이후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정신질환 조짐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지난 11일은 미국 내 공항 승객이 202만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최대를 보인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