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멕시코 국경 재개방 관광업계 환호, 1년여 발 묶였던 한인들 여행 갈망 폭발

[뉴스포커스]

단풍 관광·추수감사절·X마스 본격 모객 돌입

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미국 국경이 재개방 되면서 한인 관광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활성화와 확진자 감소로 여행 제한이 느슨해짐에 따라 지난 1년 6개월 동안 발이 묶였던 한인들이 너도나도 본격적으로 여행의 꿈에 부풀고 있다. 

13일 CNN에 따르면 미국은 내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에게 캐나다, 멕시코에서 육로와 뱃길을 통한 입국을 허용,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 

이에따라 한인 여행사들도 본격적인 관광 모객에 나섰다.

"2박3일 데스밸리 투어 인기"

 삼호관광(대표 신성균)는 이미 지난주 캐나다 단풍 관광을 마감했다. 스티브 조 전무 이사는 "총 160여명의 관광객이 단풍 투어를 즐겼다"고 말했다. 삼호 관광은 로컬 관광도 활발하게 확대하고 있다. 10월 현재 비숍 단풍 관광에 이어 내달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특별 투어를 위한 모객도 한창이다.
 2박3일 코스인 데스밸리 투어는 11월부터 매주 월요일 출발 할 예정이다. 데스벨리는 마운틴 휘트니를 비롯해 쟈브라스키 포인트, 베드워러의 소금밭을 걷는 코스로 불의 계곡, 레디 락 캐년등을 볼 수있다. 알래스카 오로라관광은 11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출발한다. 크리스마스 여행 코스로는 스페인 8박9일, 남부 프랑스 6일, 이태리 남북 일주 7일, 스위스 8일 등이 있다. 
신영임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고 분야별로 정상화되면서 많은 관광지가 오픈됐다"며 "특히 유럽 특별 이벤트 상품으로 코로나에 지친 한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행의 꽃 유럽 관광 활짝"

 US 아주투어(대표 박평식)도 크리스마스 특선 상품을 선보였다. 12월 23일 쉴트호른과 마터호른, 체르마트, 빙하 특급열차와 온천, 루체른 유람선, 몽퇴르를 돌아보는 스위스 일주(8일), 12월 25일 콩코드 광장과 샹젤리제, 몽마르트 언덕, 몽생미쉘, 생말로, 옹플레르가 있는 파리+북프랑스(6일), 12월 24일 출발하는 이태리 일주(8일), 12월 21일 출발하는 스페인 일주(9일), 그리스 일주(8일)출발일은 11월 3일로 추가 모집 중에 있다. 현재 칸쿤과 멕시코시티 3박 4일, 4박 5일 투어를 모집중이며 내달 4일에는 5박 6일 일정의 멕시코 골프투어가 준비돼 있다. 
박평식 대표는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유럽 여행길이 활짝 열렸다.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귀국 후 자가격리 역시 면제된다. 유럽 여행은 청정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위주의 관광 코스로 더욱 업그레이드했으며 안전과 방역에 대해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칸쿤 관광 본격화"

 푸른투어(대표 문조)는 지난 9월 28일을 시작으로 이달 2일, 6일, 1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캐나다 퀘백 투어를 실시했다. 이문식 이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캐나다 항공 여행이 허용되면서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며 "15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멕시코와 칸쿤 모객이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푸른투어는 오는 12월 코스타리카와 유럽 관광 모객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이 이사는 "지난 1년 반 동안 눌려있던 한인들의 여행에 대한 갈망이 폭발한 것 같다"며 그 어느때보다 여행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