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머리'로 파격 변신한 조규성(미트윌란)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앞세워 2경기 연속골과 시즌 5호골의 겹경사를 맛봤다. 조규성은 24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덴세 BK를 상대로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보더니 후반 추가시간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국적인 2-1 승리를 연출했다. 지난 16일 8라운드 비보르전에서 헤더로 득점했던 조규성은 2경기 연속골을 작렬, 자신의 시즌 득점을 5골로 늘리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