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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발레 사랑 LA 오페라 토스카 리뷰

“오페라 토스카 보러 간다. 토스카 들어봤니? 뭐라고 엄마? 빵 토스트는 아는데! ”딸내미의 대답에 한참 웃었다. 내가 오페라를 보러 가는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그냥 느낌이 좋다. 기분이 좋아진다. 공연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의 분위기가 좋다. 마치 래드 카펫에 서 있듯이 한껏 치장하고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 조명을 받으며 포토죤에서 사진을 찍을 때 느낌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부럽지 않다. 일요일 오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고 귀족이 된 기분이다. 내가 잘 모르는 오페라를 하나씩 보면서 그것을 알기 위해 책도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알아갈 때 느끼는 성취감은 나만의 휴식이며 나만의 힐링 방법이다. 한두 개씩 사놓은 오페라 관련 책이 책장을 가득 매울 때 느낌은 보석을 산거보다 명품백을 가진 것보다 더 기분이 좋아진다. 매번 오페라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발레와 연관하여 창작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 진다. 공연 내내 나만의 주인공 토스카를 만들었고 무대에 서있는 나를 상상하며 공연을 본다.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