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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 관세폭탄, 후 무역질서 재편' 예고한 미…한국도 사정권

    미국이 4월 2일 예고한 세계 주요국 대상 상호 관세를 우선 실행하고 나서 이를 지렛대 삼아 상대방을 압박, 자국에 유리한 방식으로 양자 무역 질서를 재편하겠다고 예고했다. '선 관세 폭탄, 후 협상' 기조를 구체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 金값 달걀 '밀수' 급증, "잘못 먹고 탈날라"

    미국에서 최근 몇 달 새 달걀값이 급등하면서 남부 접경지에서 검역을 거치지 않은 달걀 밀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WSJ이 인용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사무소는 지난해 10월 이후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로부터 달걀을 압수한 건수가 전년 대비 1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남가주 고용시장 '먹구름'

    1월 실업률 5. 4% 상승. 남가주 고용 시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45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고용 하락세를 보여서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에 트럼프발 경기 불확실성이 더해진 것이 남가주 고용 하락세를 촉발시킨 요인들로 꼽히고 있다.

  • 세금 돌려받아 어디다 썼나?..."빚 갚았어요"

    평균 환급금 3382달러, 6. 3% 상승. 한인 직장인 조모씨는 올해 받은 세금 환급금을 신용카드 빚 갚는 데 썼다고 했다. 조씨가 아내와 함께 받은 세금 환급금은 3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그동안 갚지 못했던 신용카드 빚을 절반 가까이 갚았다.

  • 고소득층 렌트 급증…부동산 시장 새 먹거리

    업계. 고소득 렌트 수요 잡기 나서 . LA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이모씨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는 워킹맘으로 9살짜리 딸과 함께 3베드룸의 타운 홈을 렌트해서 살고 있다. 이씨 부부의 연소득은 약 15만달러 정도. 그럼에도 이씨 부부는 세입자다.

  • 머스크의 테슬라마저 트럼프 정부에 "관세 우려" 의견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 무역대표부(USTR)에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11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수출업체들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무역 조치에 대응할 때 본질적으로 불균형적인 영향에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 '약달러' 맞춘 모건스탠리 "달러 약세 심화될 것"

    미국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초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거시경제팀의 매튜 혼바흐와 앤드루 워트러스 전략가는 고객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4월 2일)을 앞두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성장 둔화, 해외 자산가치 상승 등의 위험 요인이 나타나 달러화 하락을 이끌 것이라고 경고했다.

  • 대서양 술 전쟁…와인·위스키 최전선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의 '유탄'을 맞은 미국과 유럽 주류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샴페인부터 버번위스키에 이르기까지 술이 글로벌 무역전쟁의 최전선에 놓이게 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누구 책임? "트럼프" 44%·"바이든" 3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전쟁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9∼11일 미국 전역의 성인 1천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미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 't당 1만불?'심상찮은 구리 가격

    국제시장의 구리 가격이 향후 3개월 이내에 t당 1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미국 대형은행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맥스 레이튼 등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 보고서에서 "미국 이외 지역의 원자재 부족 현상이 오는 5~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발표로 인해 구리 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역외 공급부족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