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조지아주 첫 아시아계 시장 탄생…한국계 존 박 시의원

    (애틀랜타·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시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한국계 미국인 존 박(한국명 박현종) 브룩헤이븐시 전 시의원이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5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58.

  • '2기 독재 논란' 트럼프, '독재자 될 거냐'에 "첫날만"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경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석유 및 가스 개발을 확대해 사회보장 혜택을 유지하겠다며 경쟁 주자들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5일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앵커인 션 해니티와 사전 녹화해 방송한 타운홀 행사에서 알래스카 북극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석유 및 가스전 임대 계약을 취소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뒤집을 것이라고 밝혔다.

  • 'K-방산' 없었으면 우크라 전쟁 어쩔뻔 

    올해 미국이 한국에서 조달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155mm 포탄량이 모든 유럽 국가의 공급량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 보도했다. WP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다룬 심층 기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과정에서 한국산 포탄이 대량 공급된 과정을 보도했다.

  • 바이든 또 말실수…윤 대통령을 문 전 대통령으로 잘못 언급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평소 말실수를 자주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ister Moon)으로 부르며 또 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업체인 CS윈드 공장에서 연설 도중 CS윈드 회장을 지목하고서 "최근 우리가 사진을 함께 많이 찍어서 그는 아마 집에 돌아가면 평판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 99세 카터, 77년 해로한 부인 로절린 여사 마지막 길 배웅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당신을 볼 때마다 사랑에 빠집니다.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75년 전 자신의 곁에 잠든 부인 로절린 여사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이다. 올해 99세로 긴 피부암 투병 끝에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은 2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부인 로절린 여사의 추모 예배에 참석했다.

  • 장례식에 모인 美 영부인들…나홀로 '회색' 디올 코트 멜라니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2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엄수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절린 여사의 장례식에는 전현직 퍼스트레이디 5명도 나란히 참석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 99세 카터, 배우자 마지막길 직접 배웅한다…추도예배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 99세인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호스피스 돌봄을 받아온 고향집에서 잠시 나와 지난 77년간 해로한 로절린 여사의 마지막길을 직접 배웅한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28일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을 출발해 애틀랜타 글렌 메모리얼 교회에서 열리는 로절린 여사의 추도 예배에 참석한다.

  • "고령 정치인 정신 감정" 주장 헤일리 2위 굳히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니키 헤일리(51) 전 유엔 대사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의 정신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그는 미국 월가의 금융 거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를 위협하고 있다.

  • 찰스 3세 '윤동주 시' 환영사에 尹대통령은 셰익스피어로 화답

    (런던=연합뉴스) 안용수 이동환 기자 =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찰스 3세 국왕이 21일(현지시간) 국빈으로 초청한 윤석열 대통령과 버킹엄궁에서 만찬을 하며 영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 한 구절을 낭송하며 환영했다.

  • 고무된 바이든, 이-하마스 협상 타결에 "매우 기쁘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 및 4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잔혹한 공격 과정에서 테러범들에게 납치됐던 인질들의 석방을 이뤄낸 이번 합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