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찬 테이블에 앉아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플로리다주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 회동을 한 다음 날이다. 기밀 유지를 위해 삼엄한 경호 아래 이뤄지는 국가 정상 만찬과 달리, 이날 만창장엔 마러라고 리조트 회원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2024-12-02
-
저급한 정보 홍수에 "뇌 썩음"…英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선정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2024-12-02
-
또 다른 전쟁 '꿈틀'…시리아 내전 왜 갑자기 격화하나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21세기 들어 가장 복잡하게 전개되는 내전으로 꼽힌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세력의 대결이라는 큰 틀 속에서도 종교와 민족에 기반한 내부 갈등과 외부 세력의 개입이라는 변수가 전쟁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24-12-02
-
"北, 러시아에 240㎜ 방사포 등 주력 장거리포 100대 제공"
북한이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에 최신형 240㎜ 다연장로켓포(방사포)를 포함한 주력 포격시스템 100대를 러시아에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산하 '거짓정보 대응센터'의 센터장인 안드리 코발렌코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2024-12-02
-
오징어게임 속 술래 '영희',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평소 차들로 가득 찼던 대로 한 가운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영희'가 떡하니 서 있었다. 영희와 200m 떨어진 반대편엔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456명의 게임 참가자가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숨을 죽였다.
2024-12-02
-
호주서 16세 미만 청소년 SNS 못 쓴다…전세계서 첫 입법
각국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중독 문제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호주에서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28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다. 부모의 동의와 상관없이 모든 미성년자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이 마련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2024-11-29
-
엄마가 아들을 위해 구매한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이 경매에서 구매가의 3600배 뛴 3만6000파운드(6360만원)에 팔려 화제다. 27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 스태퍼드셔 리치필드에서 열린 희귀서적 경매에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 양장본이 3만6000파운드에 낙찰됐다.
2024-11-29
-
앞으로 2009년 1월1일 이후에 태어난 영국인은 담배를 평생 피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의회가 흡연의 대를 끊기 위한 초강력 금연법을 1차로 통과시켰다. .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2차 독회를 열어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을 표결에 붙였다.
2024-11-29
-
인도에서 구글 지도가 안내해 주는 길을 따라가던 차량이 공사 중인 다리로 진입해 15m 아래로 추락, 3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27일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발릴리 지역에서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차량 1대가 공사 중인 다리에서 람강가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2024-11-29
-
"산타? 더는 안할래" … 크리스마스 코앞 '산타 구인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곳곳에서 '산타 할아버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BFM TV가 27일 보도했다. 론 알프스 지역의 한 이벤트 기획사 대표 로린 바르톨은 올겨울 쇼핑센터, 지방 당국 및 민간 기업을 위해 23명의 산타를 모집했으나, 역할을 맡을 배우가 부족해 약 10건의 계약을 어쩔 수 없이 거절해야 했다.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