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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시속 260㎞ 사이클론 강타…최소 34명 사망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치도'(Chido)가 휩쓸고 지나간 모잠비크에서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 당국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고 시속 260㎞의 돌풍과 함께 24시간 동안 약 250㎜의 폭우를 동반한 치도가 모잠비크 북부 카부델가두주에 상륙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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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만리서 마주친 드론에 북한군 떼죽음…연일 최전선 투입
러시아 측이 북한군 부대를 본격적으로 최전선 지상 전투에 투입하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투 경험이 없는 북한 군인들이 이역만리에서 인명 살상용 드론과 집속탄 등 '낯선' 무기를 맞닥뜨리고 속수무책으로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모습이 영상과 사진 등으로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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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군 최전선에 투입돼 상당한 피해…사상자 수십명"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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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된 것에 대해 일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외교 안보 정책의 후퇴를 경계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일본과의 관계 강화에 부정적인 좌파 정권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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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프랑스 선발대회에서 참가자의 나이 제한을 없앤 지 2년 만에 최고령 우승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열린 2025 미스 프랑스 결선에서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섬인 마르티니크 출신 항공사 승무원 안젤리크 앙가르니-필로퐁(34)이 미스 프랑스로 뽑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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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창업자인 튀르키예 출신 이삭 안딕이 지난 14일 하이킹 도중 150m 절벽에서 추락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등이 보도했다. 안딕은 이날 가족 여러 명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몬세라트 동굴에 하이킹을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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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에서 금융학과를 졸업한 A씨는 최근 면접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그는 여러 은행의 관리직군에 지원했는데, 많은 은행이 인공지능(AI)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증권보는 AI 고객 매니저, AI 면접관 등 디지털 혁신 트렌드 속에서 상업 은행들이 모든 업무 분야에 AI 등 기술 요소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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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돈 500억불 '먹튀'한 아사드, 러로 2t 현금 빼돌려
이란이 그동안 후원해온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500억달러가 넘는 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 여론도 들끓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시리아 야권에서 입수한 정부 문서를 인용해 시리아가 이란에 갚아야 할 채무가 50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아사드 정권의 붕괴와 함께 이란은 시리아를 잃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채권도 회수하기 힘든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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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에 앉은 신흥국이 1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향후 10년간 국가부도 사태를 겪는 신흥국이 과거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데이터에 따르면 신흥국 부채는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불어난 결과, 총 29조달러(4경1600조원)에 이르렀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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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尹 탄핵소추' 첫 공식입장…"韓은 중요이웃·협력 파트너"
중국 정부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을 회피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 안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과 이것이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한 중국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우리는 최근 한국 정국의 변화에 주목했다.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