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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尹 몰락 자초…야당에 '탄핵 스모킹건' 제공"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각국 주요 언론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도박'으로 몰락을 자초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외신은 특히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가장 큰 정치적 부담이었다고 지적하며 탄핵안 통과에도 당분간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핵전쟁 쓸고간듯"…인도양 마요트섬 폭풍에 수백명 사망 우려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 마요트섬을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으로 수백명이 사망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영국 B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최고 풍속 225㎞/h에 이르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 '치도'로 마요트섬 주거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 "한국의 맥베스 부인"…英매체, 尹탄핵소추에 김건희 여사 조명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을 외부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더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인들은 계엄령의 이유로 대통령의 '레이디 맥베스'를 지목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해석했다.

  • 죽어서야 영웅으로…시리아 참상알린 '자유 투사' 눈물의 장례식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잔혹함을 알렸던 시리아 활동가 마젠 알하마다(47)의 장례식이 12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거리에서 수백명이 몰려든 가운데 치러졌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시리아 국민들은 이날 다마스쿠스 병원에서 알히자지 광장으로 이어지는 운구행렬을 따라가며 그를 추모했다.

  • '공무원 철밥통'은 옛말 … 영국도 1만명 자른다

     영국 정부가 재정적자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1만 개 이상의 공무원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기준 영국 중앙정부 정규직 공무원은 51만3000명이다. 2016년 이후 3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영국 공무원 수는 2010년 49만 명을 기록했다가 2016년 강력한 재정 긴축에 돌입하면서 38만 명까지 줄었다.

  • 사망자 20명 중 1명 … 1만5300명이 안락사 택했다

     캐나다에서 연간 사망자 20명 중 1명은 안락사를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영국 BBC가 11일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부가 이날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안락사한 캐나다인은 1만5300여명으로, 전체 연간 사망자의 4.

  • 해외로 빼돌린 재산이 1350억불?

     시라아에서 독재자로 군림하다가 러시아로 망명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막대한 외화를 빼돌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는 11일 몰락한 아사드 정권의 전직 정보 장교인 칼리드 베이예가 전날 튀르키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사드가 1350억 달러의 외화를 러시아로 불법 송금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 달리는 기차 밖으로 몸 내밀었다가…

     스리랑카를 여행중이던 중국인 관광객이 달리던 기차 밖으로 몸을 뺀 채 사진을 찍다가 열차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스리랑카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웰라와테와 밤발라피티야 사이를 지나던 해안 열차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추락했다.

  • 프랑스 대사·중동 고문에 사돈들 앉힌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약혼자인 킴벌리 길포일을 주그리스 미국대사로 지명했다. 첫째 딸 사돈을 주프랑스 미국대사, 둘째 딸 사돈을 아랍·중동 문제 담당 고문에 임명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가족을 공직에 앉혀 네포티즘(Nepotism·친족 중용주의)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 '전기톱 개혁' 밀레이, '톱질' 1년 만에 물가 잡았다

     '전기톱 퍼포먼스'로 정부 지출 삭감 등 경제 개혁을 외쳤던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10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과감한 개혁으로 고질적인 물가 급등 문제가 안정되는 등 아르헨티나의 병폐가 해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