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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계개선 의지 표명"…韓대사관도 몰랐던 전격 비자 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전격 발표한 가운데 최근 북러 밀착과 한국 교민 간첩 혐의 체포 등으로 한중 관계에 변수가 늘어난 상황에서 중국이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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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파병' 침묵 깬 中 "북러 관계발전은 그들 일…구체상황 몰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관해 사실상 '침묵'을 이어온 중국이 처음으로 "북러 양자 관계 발전은 그들 자신의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 병력 이슈에 대한 중국의 침묵에 놀랐다'고 했는데 이 언급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최근 몇몇 관련 보도와 각 당사자 반응에 주목했다"며 "조러(북러)는 두 독립 주권 국가로, 양자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그들 자신의 일"이라고 답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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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스페인 남동부 홍수로 도로와 교량이 끊어지고, 차량 안 시신들이 방치되고 상점 약탈이 이어지면서 치안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1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내린 기습 폭우의 집중 피해를 본 스페인 발렌시아의 도로와 철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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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올해의 단어에 '브랫'…'망나니'서 '쿨한, 멋진' 뜻 확장
영국의 저명한 영어사전인 콜린스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팝스타 찰리 XCX의 앨범에서 유래된 '브랫'(brat)을 선정했다고 일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콜린스사전 측은 "'Brat'은 2024년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라면서 "'큰 성공을 거둔 앨범을 넘어서 전 세계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문화 현상이 됐다"고 선정 사유를 전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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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동료를 모두 잃고 중상을 입은 채 홀로 살아남은 북한군 병사의 인터뷰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로 공유됐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북한군인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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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파병된 1만명 이상의 북한군 가운데 8000여명이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수일내에 전쟁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1일 밝혔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1만 명 가량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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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미국업체 구글에 부과한 벌금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할 정도의 천문학적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29일 RBC 등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RBC은 소식통을 인용, 구글이 러시아에서 납부해야 하는 누적 벌금이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달한다고 전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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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을 맞아 중국에서 마녀 분장을 한 채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현지 매체 샤오샹 모닝뉴스에 따르면, 마녀처럼 큰 모자를 쓰고 망토를 두른 여성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이 여성은 중국 허난성에 사는 여성으로 매체에 "완벽한 마녀 코스프레를 하기 위해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진짜 마녀처럼 보이도록 노력했다"며 "마녀 모자 안에 헬멧이 숨겨져 있고, 빗자루는 위험하지 않게 끈으로 허리에 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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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돈을 침대 매트리스에 보관했는데 실수로 매트리스를 내다 버린 노인의 사연이 알려졌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트레비오 인근 몬테벨루나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한평생 모은 5만 유로(약 7400만 원)를 분실한 일을 보도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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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여성이 실수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반지를 30시간 만에 쓰레기 더미에서 찾아서 화제다. 2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나콘파놈주에 사는 여성 아피차야 닝은 실수로 쓰레기봉투에 버린 40만 바트(약 1633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기적적으로 되찾은 사연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했다.
2024-11-01